강원 인제군이 공무원 개인 휴대전화를 행정전화처럼 이용할 수 있는 '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'를 도입했다.
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 휴대폰 수·발신 화면에 공무원 개인 휴대폰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전화번호를 표시하는 것으로, 개인정보 노출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.
지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, 사용자의 86%가 만족한다고 밝혔다. 특히 민원현장에서는 개인 휴대전화번호 노출에 따른 업무 시간 외 악성 민원 대응 및 업무 연장 등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.
인제군 관계자는 “‘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’는 공무원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민원인 편의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”며 “향후 서비스 보급을 확대해 적극행정의 기반을 구축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출처: 신아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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